아시아정당국제회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부산=노수윤 기자 2023. 5.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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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지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소속 국가의 자동적인 지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ICAPP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에서 무샤히드 후세인 사에드 상임위원회 공동의장은 "부산에서 아시아정당국제회의 개최를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의 성공적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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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최초 부산성명서 채택…유치에 큰 힘 기대
박형준 부산시장이 ICAPP 부산 개최를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ICAPP는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에서 평화와 번영, 국가 간 소통·협력을 통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 정당의 역할 등을 논의하고 부산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는 국제기구 최초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결정한 것이다. 이 지지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소속 국가의 자동적인 지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성명서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을 환영하며 각 정부에 지지를 권하는 것에 동의하겠다'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주요 정당대표는 자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도록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ICAPP 개최 시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알린 점도 부산성명서 채택을 이끄는데 크게 작용했다.

ICAPP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에서 무샤히드 후세인 사에드 상임위원회 공동의장은 "부산에서 아시아정당국제회의 개최를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의 성공적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유치 지지 성과는 부산시와 ICAPP 의원연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협력해 이룩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행사 등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CAPP는 2000년 출범한 국제 협의체 기구로 아시아 지역 내 정당 간 정치적 이념과 배경을 초월해 교류·협력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 52개국 360여 개의 정당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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