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폭락사태’ 종목들 오늘도 하락…키움증권 9만원선 깨져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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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물 폭탄으로 연일 급락했던 종목들의 주가가 4일에도 대부분 하락했다.
김우중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키움증권 주가는 11일 연속 하락해 8만원선까지 하락했다.
한편 이날 키움증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 하락한 8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은 이번 폭락 사태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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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물 폭탄으로 연일 급락했던 종목들의 주가가 4일에도 대부분 하락했다. 김우중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키움증권 주가는 11일 연속 하락해 8만원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대성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7% 내린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광(-3.60%)과 서울가스(-3.25%)도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우데이타(-2.09%), 세방(-1.82%) 등은 약세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모두 장중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CJ는 0.11% 하락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CJ의 경우 이번 사태 동안 하한가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사태 첫날인 지난달 24일 장중 주가가 28.15% 급락한 바 있다.
반면 삼천리(3.09%), 다올투자증권(0.14%), 하림지주(0.11%) 등은 올랐다. 삼천리는 2거래일, 다올투자증권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최근 이들 종목의 주가가 일정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이날 키움증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 하락한 8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은 이번 폭락 사태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키움증권 관련 검사에 착수했고, 다른 증권사들도 조만간 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SG증권과 차액결제거래(CFD) 계약을 한 증권사는 키움증권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등 총 4곳이다.
한편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이번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미등록 투자컨설팅업체 H사의 라덕연(42)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서울 송파구에 있는 라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로부터 주가조작과 폭락이 의심되는 시기의 거래 자료 등을 넘겨받기도 했다. 당국은 거래 가격을 미리 정한 후 사고파는 ‘통정 거래’를 통해 주가 조작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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