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예비특보' 강원 동해안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주의보' 발령

윤왕근 기자 2023. 5. 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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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중부전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로 구분해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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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너울성 파도 자료사진.(뉴스1 DB)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중부전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로 구분해 알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동해상을 중심으로 초속 9~19m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방파제,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어린이날 연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갯바위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동해중부해상에 풍랑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일 오후 중 동해중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를 비롯한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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