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잇따른 접경지 공격에 드론 실시간 추적시스템 개발 나서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5. 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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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에너지 시설과 운송망 등에서 무인기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의 파괴공작 공격이 이어지자 러시아 당국이 드론 비행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4일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쯤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주 세베르스키 지역에 있는 일스키 정유공장 석유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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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렘린궁 지붕서 폭발하는 무인기 [러시아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포된 미확인 영상에서 캡처]

최근 들어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에너지 시설과 운송망 등에서 무인기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의 파괴공작 공격이 이어지자 러시아 당국이 드론 비행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4일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쯤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주 세베르스키 지역에 있는 일스키 정유공장 석유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는 "드론 등을 이용한 이러한 공격 배후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항공교통국은 드론 경로의 실시간 추적을 위해 항공기 항로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와 유사한 온라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교통국 대변인은 "이 서비스는 특정 지역의 무인기 비행 정보를 제공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063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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