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푸틴 암살하려 드론 공격?‥"크렘린 자작극 가능성도"

윤성철 ysc@mbc.co.kr 2023. 5. 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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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일 새벽 러시아 대통령 관저인 크렘린궁 상공에서 폭발한 무인기 2대의 공격이 러시아의 자작극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무인기 공격 이후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로 크렘린궁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며 "러시아 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계획적인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이번 드론 공격이 러시아 주장대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라면 크렘린궁에는 커다란 망신거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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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현지시간 3일 새벽 러시아 대통령 관저인 크렘린궁 상공에서 폭발한 무인기 2대의 공격이 러시아의 자작극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무인기 공격 이후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로 크렘린궁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며 "러시아 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계획적인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미국 국방외교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자국민에게 이번 전쟁의 명분을 강조하고 더 광범위한 동원령의 판을 깔기 위해 이번 공격을 꾸몄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국내 방공능력을 강화해온 만큼 드론이 겹겹의 방공망을 뚫고 크렘린궁 심장부 바로 위에서 폭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멋지게 포착됐을 가능성은 극도로 희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이번 드론 공격이 러시아 주장대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라면 크렘린궁에는 커다란 망신거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06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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