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印尼 우수인력 채용

이창훈(lee.changhoon@mk.co.kr) 2023. 5. 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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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인재 19명

대웅제약이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근무할 인도네시아 우수 인력을 채용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바이오 인재 19명(글로벌 인재 1기)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1기는 전문의를 비롯해 약학·생물학·화학·공학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에서 근무한다. 연구 역량이 뛰어난 직원은 연구개발(R&D) 등으로 직무를 확장할 수 있으며, 우수 직원은 대웅제약의 해외 사업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허브 국가로 선정해 현지 최고 제약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도네시아 글로벌 인재 2기 60명을 후속으로 선발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지 인턴십 과정에 있으며 최종 평가를 통과하면 한국 생산시설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올 하반기에도 인도네시아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오송 공장 외에 본사 및 연구시설에서도 30여 명의 인도네시아 인재와 협업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 인재 채용은 대웅제약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해나가는 이정표"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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