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창원] "타선이 힘 못 내고 있어서" NC 권희동 시즌 첫 1군, 마틴은 어린이날 복귀

신원철 기자 2023. 5. 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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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타율 0.234, OPS 0.649로 타선에 힘이 빠진 NC가 1군 선수단을 개편했다.

강인권 감독은 4일 LG전에 앞서 권희동 콜업 소식을 전하면서 "4월 한 달은 국내에서 캠프를 하면서 컨디션을 올리고, 경기 감각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그때는 1군 복귀 시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거로 생각했는데 지금 퓨처스리그 경기 뛰면서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아 보였다. 지금 우리 타선이 좀 힘을 못 내고 있는 것 같아서 권희동을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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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가 권희동을 1군에 올렸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최근 10경기 타율 0.234, OPS 0.649로 타선에 힘이 빠진 NC가 1군 선수단을 개편했다. 4일 권희동을 1군에 올렸고, 5일에는 제이슨 마틴이 돌아올 예정이다.

권희동은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타율 0.244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안타가 나왔고 3번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권희동이 들어오면서 오태양이 퓨처스 팀으로 이동했다.

강인권 감독은 4일 LG전에 앞서 권희동 콜업 소식을 전하면서 "4월 한 달은 국내에서 캠프를 하면서 컨디션을 올리고, 경기 감각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그때는 1군 복귀 시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거로 생각했는데 지금 퓨처스리그 경기 뛰면서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아 보였다. 지금 우리 타선이 좀 힘을 못 내고 있는 것 같아서 권희동을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희동은 "(FA 계약 후)늦게 합류했는데 퓨처스 팀에서 감독님 코치님들이 몸을 잘 만들 수 있도록 여건을 잘 만들어주셨다. 준비는 잘 했다"고 밝혔다.

#4일 창원 LG전 선발 라인업

손아섭(좌익수)-서호철(2루수)-박민우(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권희동(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오영수(1루수)-도태훈(3루수), 선발투수 신민혁

→ 라인업 교환 전 서호철 3루수, 도태훈 2루수로 수비 위치 변경

손아섭(좌익수)-서호철(3루수)-박민우(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권희동(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오영수(1루수)-도태훈(2루수), 선발투수 신민혁

▲ 강인권 감독 ⓒ곽혜미 기자

- 100%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많아 보인다. 박민우도 그렇고.

"햄스트링이 100% 회복된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상태를 안고 뛰고 있다. 스스로 조심하면서 조절하고 있는데 100% 좋아지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몸 상태에 맞춰서 경기에 나가고 있는 형편이다."

- 마틴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고 있는데(3일 2타수 무안타, 4일 3타수 1안타 1홈런).

"오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타석 나왔고, 수비는 5이닝 했다. 홈런도 하나 쳤다. 될 수 있으면 내일(5일 KIA전) 콜업을 생각하고 있다."

- 테일러 와이드너는 어디까지 준비가 됐는지.

"어제(3일) 불펜 20구 던졌고, 내일 30구를 던질 계획이다. 5월 말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불펜 투구 후에 라이브 피칭 단계를 밟아야 하고, 실전도 한 두 경기는 필요할 것 같다. 일단 90구까지는 투구를 한 뒤에 (1군)복귀 스케줄을 봐야할 것 같다."

- 이용찬이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던데.

"오늘 다시 합류해서 훈련한다. 10일 맞춰서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만나서 얘기는 했고, 크게 무슨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 피로도 때문에 부상을 우려해서 조정을 해준 것이다. 불펜 투구 한 번 정도 하면 될 것 같다."

- 삭발을 했더라.

"그냥 뭐. 본인 심신에 변화가 있었던 것 아닐까."

- 오영수는 8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하위 타순에서 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초반에 좋았다가 페이스가 떨어지니까 애를 먹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내려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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