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사사건건] 10일 취임 1주년 맞는 윤 정부 “부정 평가 60%”…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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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내주 취임 1년…긍정 30%대?
장 "국민들 평가 따뜻하지 못해, 캐스팅보트 15% 마음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
김 "지금이라도 중도층 마음 돌릴 생각으로 구애 적극적으로 해보길"
# [한겨레]- 중도층 민심? 부정 66.5%, 긍정 29.0%
장 "저 흐름 유지된다면 수도권에서 이기기 어려워"
김 "윤 정부가 어느 방향으로 가려는지 모르겠어"
# 윤 대통령, 1년간 제일 부족은 '소통'?
장 "'소통과 포용' 가장 낮은 평가…대통령이 가장 아파할 부분"
김 "좋은 이야기 하는 사람들과만 이야기하려고 하는 대통령 태도 박하게 평가"
# 태영호 '녹취' 파문…징계 어느 수준?
장 "당 지도부 분위기는 강경, 총선 공천 신청 못 하게 할 정도 중징계 예상"
김성회 "…
■ 방송시간 : 5월 4일(목) 16:00~17:00 KBS1
■ 진행 : 이재석 기자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여론조사 1>
의뢰: 한겨레/ 조사: (주)글로벌리서치/ 조사기간: 4월 29~30일
<여론조사 2>
의뢰: 데일리안/ 조사: 여론조사공정(주)/ 조사기간: 5월 1~2일
※그 밖에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youtube.com/live/n_W_aS13jmI
◎이재석: 저희 제작진이 준비한 영상만 봐도 날마다 이렇게 쟁점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 쟁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두 분 오늘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장성철: 안녕하세요?
▼김성회: 안녕하세요?
◎이재석: 반갑습니다. 다음 주 5월 10일이 1주년이잖아요, 취임. 그래서 아마 각종 여론조사가 좀 쏟아질 것 같아요, 다음 주에.
▼장성철: 그럼요.
◎이재석: 뭐 방송 3사뿐만 아니라
▼장성철: 그렇습니다.
◎이재석: 그런데 오늘 벌써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그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얘기를 해보면 좀 더 논거점이 드러날 것 같아서 저희가 좀 준비를 했는데, 그런데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잠깐 개요를 제가 신속하게 읽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한겨레와 데일리안의 여론조사를 오늘 저희가 중점적으로 볼 텐데, 한겨레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서 4월 29일, 30일,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고 전화 면접이었고요. 데일리안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를 해서 5월 1일과 2일, 1,003명 대상으로 조사를 했고 자동응답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국정 지지율 먼저 보면서 얘기를 해보죠. 저렇게 나왔어요. 한겨레 조사인데요. 지지와... 매우 잘못하였다가 거의 한 40 정도 되는 것 같고요. 다소 잘못하였다가 19. 그리고 매우 잘하였다가 16, 다소 잘하였다가 20, 저렇게 지금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긍정이 한 합치면 36 정도 되는 것 같아서, 저것은 지금 매주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하고 크게 차이는 안 나는 것 같아요. 대략적으로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고요. 다음 거 좀 볼까요? “이게 조금 약간 답변이 좀 특이한데요. 윤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고 데일리안이 물었는데, 처음에도 잘못했고 지금도 여전히 잘못하고 있다가 57.5. 처음에는 잘했는데 지금은 잘못한다, 2.5. 처음에는 잘못했는데 지금은 잘한다, 12.4. 처음에도 잘했고 지금도 잘한다, 24. 그래서 이제 긍정 평가를 보면 대략 한 36, 이 정도 되니까 아까 그 한겨레 결과하고도 대략적으로 비슷하다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성철: 그러니까 저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좀 부정적이고 반대를 하는 의견을 가진 분들이 한 60%고 좀 잘하는 것 같아, 긍정 평가하는 분이 한 36%, 그렇다면 대략 한 두 배는 안 되지만 지금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그렇게 따뜻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일단 여론조사공정에서 한 저 취임 1주년을 평가를 보면 결국에는 고정 지지층, 고정 반대층, 이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략 57.5%가 처음에도 잘못했고 지금도 잘못했다. 이거는 그냥 계속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잖아요.
◎이재석: 일관되게.
▼장성철: 그렇죠. 그런데 처음에도 잘했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 24.1% 예요. 그러면 이거는 처음부터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고 이분들은 어떠한 부정적인 이슈가 나오더라도 윤석열 정권을 지지하는 아주 콘크리트 지지층을 우리가 대략 24.1%로 볼 수가 있고,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잘했는데 못했다, 못했는데 잘했다, 이 캐스팅보트를 갖고 있는 분들이 대략 전 국민의 15% 정도가 우리가 나와 있다고 볼 수 있어가지고, 대략 다음번의 선거도 이 15% 정도의 캐스팅보트, 중도층의 마음을 어떻게 잡느냐가 선거 결과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재석: 네, 김 소장님은.
▼김성회: 처음에도 지금도 잘 못 하고 있다가 57%가 좀 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좀 놀라운 것은 투표율을 생각해보면, 투표할 때 개표한 결과를 보면 한 반 넘게는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했는데 이건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나 싶을 텐데요. 사실 이제 투표는 할 사람만 하고 여론조사는 전체 국민들을 상대로 하는 거니까 57%가 나왔다는 얘기는 뭐 자세하게도 결과를 봐야 알겠습니다만 흐름상으로는 투표라는 적극적인 행위를 통해서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지지했던 그룹 말고 투표장에 가지 않고 팔짱을 꼈던 분들은 잘 못 할 것 같았어라고 생각했던 의사가 지금 표출이 된 상태인 거죠. 그렇고 중도층까지 완전히 돌아 있다는 점, 투표를 안 하는 층도 물어보면 나는 윤석열 대통령 싫다고 말하는 점이 지금 되게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요. 이명박 정부가 집권 초기에 좀 이런 고초를 많이 겪었습니다. 소고기 파동 등으로 인해서 완전히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뭐 그때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에서 아침이슬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이런 말씀도 하셨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결국 이명박 대통령은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청와대의 인물들을 대폭 쇄신했고요. 내각도 한 번 쭉 교체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서 긍정 평가를 40% 넘게 끌어가면서 중반기에는 좀 안정적으로 운영을 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러나 저러나 안 되니 일단 우리 편을 챙기자는 마음으로 자꾸 이쪽으로 마음이 쏠리시는 것 같은데, 대통령실도 그렇고. 저는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1년밖에 안 되지 않았습니까? 지금이라도 중도층의 마음을 돌릴 생각으로, 지금 사람들이 뭐가 맞지 않는다고 국민들이 생각한다면, 내 생각이 그렇지 않아도 좀 마음을 돌리셔서 중도층을 좀 한번... 중도층에 구애를 좀 적극적으로 해보시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재석: 두 분 다 평소 지론대로 중도층을 매우 강조하시고 있기 때문에 저희 제작진이 그 중도층만을 또 따로 제작을 해봤는데, 물론 이거는 저희가 조사한 게 아니라 한겨레가 조사했다는 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한번 좀 비춰주시겠습니까? 중도층 조사 결과를 좀 볼게요. 중도층입니다, 저거는. 긍정이 합치면 한 29 정도 되고요. 그러니까 30이 좀 안 되는 거죠. 아까 그 긍정 평가가 30이 넘었었는데, 전체적으로는 한 35~36, 이 정도 됐었는데, 부정이 한 66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속해서 좀 볼 텐데, 윤석열 정부 1년 민주주의 평가라는 걸 또 했더라고요. 고맙습니다. 제작진이 준비를 해줬는데, 한겨레 조사 결과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이제 민주주의가 어떻게 됐느냐, 매우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갔다가 32, 별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갔다가 27이니까 두 개를 합치면 거의 60, 60이 넘네요, 소수점까지 생각을 해보면. 그리고 매우 좋은 방향이 14.3, 비교적 좋은 방향이 24.3이니까 둘을 합치면 38, 그 정도 되는 것 같으니까 이것은 뭐 아까 그 전체 국정 지지율하고 대략적으로 비슷한 수치가 나오는 것 같은데, 중도층, 그 표를 잠깐만 다시 돌려주시고요. 그리고 좀 말씀을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이 워낙에 중도층의 민심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장성철: 중도층에서 만약에 부정 평가가 66.5, 저대로 다음번 총선 때까지 저런 흐름이 유지가 된다면 국민의힘은 특히 수도권에서 선거에서 이기기가 어렵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석: 물론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는 건 전제로 해야 되겠지만.
▼장성철: 그럼요. 그러니까 흐름이 계속될 경우에는요. 그 중도층의 마음을 어떻게 살 것이냐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실의 가장 큰 숙제가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로 보면 흐름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당에 대한 것 아니면 국정 운영에 대한 것 아니면 지금 우리 방금 전에 살펴봤듯이 윤석열 정부 민주주의에 대한 평가도 그렇게 썩 호의적이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념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윤석열 정부에게 좀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한다면 기본적으로 윤석열 정부에는 기대할 게 없어라고 판단하는 국민들의 인식이 점점 확고해질 수 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을 되돌리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더 안 좋은 게 뭐냐 하면, 매우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가 그냥 별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보다 높고...
◎이재석: 그러네요.
▼장성철: 뭐 매우 잘못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수치가 더 높아요. 그런 분들은 어떤 의미가 있냐면, 많은 노력과 설득과 국정 운영의 능력을 보여주더라도 그분들이...
◎이재석: 설득이 잘 안 된다.
▼장성철: 쉽게 마음을 안 돌릴 수가 있다. 그래서 이러한 수치가 좀 악성 수치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이재석: 민주주의 평가 부분을 이제 아무래도 이제 한겨레는 진보 성향의 언론이라는 걸 우리가 잘 알고 있고 또 이제 윤석열 정부가 보수 성향의 정부다 보니까 이런 이제 조사를 또 한 것 같아요.
▼김성회: 박근혜 정부 때도 이와 비슷한 조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보다도 결과가 조금 더 안 좋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는 자체가...
◎이재석: 그렇습니까?
▼김성회: 이게 그 점을 저희가 주목해서 봐야 되겠고, 그러니까 박근혜 정부 때보다도 뭐가 좀 잘 안 맞는다고 국민들이 생각한다는 거 아닙니까? 이게 좀 심각합니다. 우리가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공무원연금 개혁부터 시작해서 박근혜 정부도 그 나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었습니다. 세금에 있어서 증세, 이런 부분들이 분명히 작동을 했었는데, 그러니까 민주주의라는 방향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렇게 60%가 넘게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유는,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이거를 설득을 못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방향이 틀리고 맞고는 그다음 번에 따질 계제고 지금 현재로서는 윤석열 정부가 그래서 추진하는 과제가 무엇이냐, 어느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지금 떠오르는 거는 수사를 한다라고... 그다음에 노조... 노동 문제와 관련된, 노동 개혁을 하는데 노동 개혁을 어떻게 하느냐, 노조를 수사한다. 그러니까 정치인을 수사하고 노조를 수사하는 거 말고는, 그래서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그림이 안 나오는 거죠. 이제 저는... 그리고 최근에 보면 윤석열 정부에서 입법 과제를 좀 얼마나 내세우고 민주당을 설득하고 풀어갔는지, 정부가 얼마나 많은 과제들을 내놓고 설득해갔는지도 생각해보면 마땅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는 것, 교육 개혁하시기로 했는데, 연금 개혁하기로 했는데 요즘 좀 외교 문제에 좀 되게 집중을 해 계시잖아요? 그래서 그때그때 벌어지는 사안에 좀 대통령이 집중하시는데, 전반적으로 과제를 다루는 일에 익숙지 않으셔서 그런 것인지, 좀 이게 아이템별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은? 그런 점에서 국민들이 좀 불안해하고 실망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재석: 김성회 소장께서 지금 말씀하신 거랑 연관된 거를 보고 제가 또 얘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는데, 항목별로 그래서 좀 저희가 좀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렇게 또 조사가 됐어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게 정책과 관련된 얘기를 하셨으니까, 지금 보면 이제 아래에 보면 각 항목별로 잘하고 있냐, 못하고 있냐를 조사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파란색이 긍정이고 빨간색이 부정인데, 지금 보시면 가장 오른쪽이 이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아요. 거의 70%에 육박하는데, 그거는 이제 소통과 포용 노력이 부족하다니까 어떤 정치 스타일을 좀 지적하는 것 같아요, 맨 오른쪽이. 그리고 고물가, 고금리 대처가 좀 미흡하다는 것도 부정 평가가 한 63.5나 되기 때문에, 그러니까 경제 부분에 있어서는, 경제하고 인사 부분에 있어서는 좀 부정 평가가 높은 것 같고요, 상대적으로 다른 것보다. 그런데 한미일 외교 얘기하셨는데, 외교 부분은 긍정이 43, 부정이 53, 이 정도로 나오고 있는데...
▼장성철: 저렇게 보면 1주년 평가가 되게 박하다고 볼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하나도 제대로 국민들이 선뜻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이번에 보니까 미국에서 바이든과의 회담에서 정말 많은 성과를 이끌어냈어. 그래서 외교적으로는 상당히 잘하는 것 같아. 한미일 협력 관계, 동맹 관계, 이렇게 추구하는 방향은 맞아. 정말 옳은 성과도 얻어냈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과반수가 넘어야 되는데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한단 말이에요? 노조 대응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께서 노동 개혁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지만 생각나는 것은 69시간밖에 없고, 노조 개혁에 대한 어떤 마스터플랜 같은 경우를 제시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별로, 정책별로 이렇게 박한 평가를 받는 것은 국정 운영을 할 만한 능력이 있는 것이냐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국민들에게 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이재석: 장 소장님, 그런데 엊그저께, 제가 그건 좀 궁금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좀 뭔가 앞으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내가 한번 변화를 모색해보겠다는 취지로 말을 했어요. 그래서 그게 이제 정책 노선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냐, 아니면 뭔가 소통이나 스타일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냐 가지고 이제 또 해석들이 나왔는데, 그런데 방금 전에 보면 이제 가장 제가 긍정 평가가 낮게 나왔다고 얘기한 부분이 소통과 포용 노력이 부족하다, 이 부분이 이제 28밖에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데 그 말을 뭐 어떻게 개인적으로는 좀 해석하십니까? 어떤 변화를 얘기하는 걸까요?
▼장성철: 국정 운영의 전반적인 분야겠죠, 스타일 포함해서요.
◎이재석: 인사도 그렇고.
▼장성철: 그러니까 안 좋은 부분들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를 다 받으실 거예요. 분명히 대통령실에서도 취임 1주년 해서 여론조사를 할 것이고, 그 여론조사가 뭐 이거랑 그렇게 다르진 않을 거란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런 대안도 참모진들이 분명히 마련할 것이다라고 보여지는데, 대통령께서 만약 이 여론조사를 본다면 가장 아픈 부분이 소통과 포용 노력이 가장 낮게 나온 부분이 아파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용산으로 이전을 했잖아요. 그런데 가장 평가가 낮다면 대통령께서 지난 1년 동안 해왔던 가장 중점이 되는, 주안점을 둔 방향에서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참모들이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하나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분야별로, 정책별로 좀 낮은 평가를 받은 게, 과연 언론 환경이 잘못돼가지고, 방송 진행자가 우리 편이 아니라서, 그리고 평가하는 패널들이 우리 편이 적어서, 여기에서 원인을 찾기 시작하면 답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말 국정 운영에 많은 능력을 보여주고 제대로 된 능력을 보여줬다면 우리 편이 아닌 사람도 우리를 비판하기 어렵고 오히려 칭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이렇게 국민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좀 낮은 평가를 준 것은 우리 탓이다, 우리가 좀 더 노력을 많이 해야 되겠다, 그렇게 먼저 원인을 분석하셨으면 앞으로 발전할 방향이 있을 것 같다. 남 탓하지 마시라, 저는 그렇게 말씀드려요.
◎이재석: 장 소장님께서 아무래도 그 보수 참칭이라는 용어를 들으신 바가 있기 때문에 좀 더 하실 말씀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김성회: 저는 지금 같은 여론조사에 보면 긍정 평가가 36.1%이지 않습니까? 36.1%의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막상 개별 사안으로 물어보면 긍정적인 평가가 안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성평등 노력, 고물가, 합리적 인사, 소통, 포용 노력까지 전부 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분들조차도 긍정적인 평가를 못 하고 있는, 이걸 다 못했다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물어봤을 때는 어떻게 됐건 윤석열 정부를 지지한다고 말은 했는데 구체적인 사안을 물어보면 이것도 안 되고 이것도 안 되고 이것도 안 된다라고 답변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좀 굉장히 엄중하게 보셔야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요. 지금 지적하셨지만, 소통, 포용 노력이 없다고 하는 것,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께서는 기존에... 그러니까 예를 들면 공중파 TV, 저희가 지금 KBS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언론조차도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방통위원장 문제만 놓고 봐도 그렇고 민주당이 추천한 방통위 인사에 대해서 임명까지 보류를 해놓으면서 이 자체를 무슨 작전으로 바라보는 것 같고 이것을 우리가 이겨야 되는 대상으로 생각을 하면서 지금 방송이 전반적으로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니까 자꾸 입버릇처럼, 심지어는 미 의회에 가서도 가짜 뉴스 얘기를 하셨던 것, 그런데 그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대상으로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이 지목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정상적인 언론사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을 어떻게든 풀어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면서 조선일보에서도 보도를 했습니다만 이것이 엉뚱한 출구로, 유튜버들하고 직접 통화하고 텔레그램을 주고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지금 조선일보조차 경고를 하고 있는 건데, 그러니까 자꾸 본인들에게 좋은 이야기하는 사람들하고만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박하게 평가를 하고 있다면 이거 고쳐야죠. 일단 최소한 대통령실에 출입을 하고 있는 언론사들과의 정상적인 소통, 하다못해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정도는 준비를 해서 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장성철: 저 한 가지만 좀 말씀을 드릴게요. 그러니까 방통위원 문제에 대해서는 좀 저는 다른 의견이 있거든요. 민주당에서 추천한 방통위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이재석: 최민희 전 의원을 얘기하시는 거죠?
▼장성철: 예, 지금 재가를 하지 않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은 민주당이 한번 되돌아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뭐 최민희 의원 잘 알고 있지만, 그분이 과연 정치적으로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방통위원으로서 적절한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 다시 되새겨봤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분이 이제 방송에 나와서 민주당 그리고 특정 진영을 편드는 편향된 그런 논평과 말씀을 많이 했다는 그런 평가들이 상대 진영으로부터 나오잖아요? 그러면 최소한 그러한 빌미를 잡히지 않을 조금 더 중립적인 인사를 추천을 했으면 대통령께서 재가 안 하실 리가 없었다. 그러니까 이렇게 논란이 될 인물을 추천한 것은 또 민주당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성회: 글쎄요. 저는 정당 추천이라는 제도 자체가 갖고 있는 점이 있는데, 그걸 대통령이 봐서 여기까지는 되고 이 사람부터는 안 돼, 라고 표시하는 게 맞을까요? 그거는 동의하기 많이 어렵네요.
▼장성철: 예전에 세월호 특조위 위원 같은 경우에 문재인 대통령도 재가를 상당 기간 안 하셨던 그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재석: 그 부분은 이쯤에 마무리하는 걸로 하고, 잠깐 당내 현안 얘기를 하면서, 여론조사 얘기도 또 이따가 다시 한번 볼 기회가 있을 것 같긴 한데. 태영호 의원 관련해서는 연일 지금 뭐 이거 가지고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얘기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보좌관 생활도 많이 하셨고, 이게 그러니까 지금 뭐 추정이긴 합니다만 이제 내부 보좌진 중의 한 명이...
▼장성철: 그렇죠.
◎이재석: 그 제보를 이제 한 걸로 그렇게 거의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데, 징계가 언제 어느 정도로 뭐 될까요? 물론 예측하기야 쉽진 않겠습니다만.
▼장성철: 일단 월요일날 윤리위원회에서 결정을 내릴지 아니면 그날 태영호 의원을 출석시켜가지고 소명을 듣고 다음번에 할지, 그것은 윤리위의 판단에 맡겨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당 지도부의 분위기는 정말 강경합니다.
◎이재석: 그러니까 중징계 분위기다?
▼장성철: 맞습니다. 그래서...
◎이재석: 그러면 거의... 그렇고 총선에 못 나올 정도다? 단적으로.
▼장성철: 그래서 최소한 당원권 정지 10개월 정도 해서 내년 1월달까지 당원권을 정지해서 국민의힘에 총선 공천 신청을 못 하게 할 정도의 중징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재석: 태영호, 이진복 두 사람 사이에 그런 대화가 실제로 있었는가 없었는가와 관련해서 오늘 안철수 의원이 조금 의미심장한 얘기를 한 게 있어서 저희가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한번 듣고 오겠습니다.
<녹취>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이것 자체가 헌법 위반 아니겠습니까? 실제로도 그전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것 때문에 대법원 실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일은 있어서는 안 되고요.
<녹취>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이번 발언이 만약에 사실이다 하면 중대한 문제네요, 그러면.) 네. 그래서 남한테 이야기할 게 아니고 본인께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안 생길 텐데 참 우려스럽습니다.
◎이재석: 예, 마지막 부분이 주목을 받고 있는 그런 표현이에요. 그러니까 저게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명료하게 그런 대화가 있었을 것이다, 없었을 것이다라고 얘기하진 않았지만, 마지막 문장을 보면 본인한테 이진복 수석이 과거에 했던 문장을 그대로 돌려주고 있는 것인데.
▼김성회: 네, 일단 안철수 의원이 굉장히 세게 얘기했죠. 헌법 위반이라는 얘기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무수석이라는 자리가 우리가 다 잘 알고 있지만, 뭐 대통령실 사정은 더 잘 아실 테지만요. 대통령의 의중 없이 발언을 한다는 게 불가능한 자리입니다. 게다가 현역 최고위원을 만나는 자리에서 본인 생각으로, 내가 당신 공천 이러저러할 거야라고 말하는 건 아예 불가능합니다. 아예 되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지금 안철수 의원이 헌법 위반 얘기를 꺼내든 것은 사실 이제 대통령을 일정 부분 겨누고 있다라고 저는 봐야 된다고 생각을...
◎이재석: 그렇게까지 보십니까?
▼김성회: 왜, 뭐 그렇지 않고서야 무슨...
◎이재석: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언급했으니까.
▼김성회: 예, 정무수석의 헌법 위반을 얘기하는 것은 좀 어울리지 않죠. 그런데 태영호 의원의 입장에서 좀 생각해봤어요. 그러니까 정무수석이 와서, 공천 줄 테니까 열심히 대통령의 입장을 변호해보시오, 말을 했어요. 그러니까 그걸 들은 태영호 의원이 그런 말을 들었으니까 강남 갑에서 이렇게 하면 공천을 받을 수 있겠구나, 희망을 품고 직원들한테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고, 그러면 열심히 정부 정책을 홍보하고 외교청서에도 막 보도 자료도 내면서 막 자, 대통령이 잘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어요. 이게 윤리위 징계 받을 일인가요? 그러니까 어떤 지점에서 태영호 의원이 징계를 받아야 되는 건가요? 물론 그분이...
◎이재석: 사실이 아닌 얘기를 했다고 지금 지도부는 보는 것이니까.
▼김성회: 그분이 4.3 발언과 관련된 내용이라든지 김구 선생... 그런데 또 놀랍게 김구 선생과 관련된 그 김일성에게 마치 조종당한 것처럼 말한 발언은 윤리위의 징계 대상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재석: 아니라고 하죠.
▼김성회: 여하튼 이런 선상에서 놓고 보면 태영호 의원은 의욕적으로 대통령실의 명령을 따랐을 뿐인데 이 사람은 징계를 하겠다? 사실 징계 받아야 될 건 정무수석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 얘기는 뭐냐 하면 딱 간단합니다. 대통령이 하지 않은 이야기를 이진복 정무수석이 지금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옮겼다는 녹취가 나온 겁니다, 대통령 입장에서는요. 당연히 대통령이 이번 공천 내가 다 좌지우지할 거니까 가서 경고해라고 말했을 리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대통령이 지금 감찰 지시를 내려야죠, 이진복 정무수석에 대해서. 왜 그런 말을 했는가. 하지 않았다면 하지 않은 것대로 했으면 한 대로 대통령이 이진복 정무수석에 대해서 감찰 지시를 내려야 되는데 대통령실이 왜 가만히 있습니까? 이 문제의 진위 여부를 밝혀서 이진복 수석이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면 않았다고 정확하게 정리를 해 주는 일을 대통령이 해야 되는데, 이와 같은 월권행위를 이진복 수석이 한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이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은 저는 굉장히 의아하게 봤습니다.
▼장성철: 그런데 공식적으로 이진복 수석은 그런 얘기 안 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태영호 의원도 좀 과장되게 얘기했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 가지고 대통령실에서 뭐 내부 감찰을 한다거나 문제 삼기에는...
▼김성회: 그러니까 감찰을 해야죠. 이진복 수석이 거짓말한 거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장성철: 이진복 정무수석이 거짓말했다고 봐야 된다고요?
▼김성회: 아니, 태영호 의원이 갑자기 이런 얘기를 갑자기 뛰어나와서 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장성철: 그래가지고 품위 유지 위반으로, 거짓말해서 지금 징계 받게 생겼잖아요.
▼김성회: 알겠습니다.
◎이재석: 그런데 이제 어제도 전원책 변호사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이 이제 참모들에게 이진복 수석을 포함해서 경고 메시지를 좀 보내야 되는 게 아니냐.
▼김성회: 당연하죠.
◎이재석: 그거랑 같은 맥락의 말씀인데...
▼김성회: 그렇죠.
◎이재석: 그런데 이제 정무적으로만 생각해보면, 제가 뭐 대통령실을 변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하는 순간에 이 사태가 기정사실화가 된다는 측면은 있는 거 아닙니까?
▼김성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진복 수석이 그런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여부를 대통령이... 그러니까 대통령이 진노할 문제입니다. 내가 공천권 행사한다고 당신 나가서 얘기하고 다녔어?
◎이재석: 나는 그런 뜻이 없는데 왜 그랬냐, 이런 식으로.
▼김성회: 라고 확실히 따져 물어서 이 문제를 정리를 깔끔하게 하고 이진복 수석을 내보내는 정도의 조치는 취해야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하겠지만 지금 보수 언론도 사설까지 동원해서 했으니까 저런 얘기가 나왔겠지라는 말이 지금 돌고 있지 않습니까? 이걸 사소하게 볼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장성철: 그러니까 만약에 그런 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간단하게 넘어갈 이유는 없죠. 그런데 하지만 안 했다고 하는데 그걸 했지? 라고 하면서 비판하기가 상당히 좀 곤란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석: 예, 이 정도로 정리하죠. 끝으로 저희가 한번 내년 총선, 아직 1년이 남았긴 합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그럼 지금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저희가 마지막 좀 준비한 그 그래픽을 좀 제작진이 준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지금 내년 총선에 이제 어떤 결과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 이런 질문을 또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데일리안 조사 결과에서는 지금처럼 여소야대로 갔으면 좋겠다, 이게 52.8. 그리고 바뀌어서 여대야소, 그러니까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자는 거죠? 그게 이제 한 37.9. 지금 나오고 있네요? 저렇게 수치가 나왔어요. 저 결과를 아마 민주당은 반길 것 같고 국민의힘한테는 저게 여론의 어떤 현실이라면 빨간불이 켜졌다고 볼 수 있겠는데,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짤막하게 좀... 어떻게 보시는지.
▼장성철: 집권 3년 차의 총선은요, 결국에는 정권 심판이 가장 큰 화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에서는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있잖아, 그리고 검찰이 있잖아.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재명 당 대표가 공천하는 그리고 이재명 당 대표가 당 대표로 있는 민주당을 선택하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데, 일단 국민의힘 측에 말씀드리고 싶은 건 내년 총선 전략을 짜는 데 있어서 이재명 당 대표라든지 아니면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검찰을 배제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김성회: 저는 지금 한겨레신문 여론조사 결과대로 하면 46.7%가 야당 찍겠다, 41%가 여당 찍겠다, 지금 60%가 넘는 국민들이 이번 정부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46.7%밖에 민주당이 지지를 못 받고 있다면...
◎이재석: 지금 김 소장님이 말씀하신 건 방금 전 저희가 본 게 아니라 이제 한겨레 조사 수치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김성회: 예, 한겨레 조사 결과로 놓고 보면 야당이 훨씬 분발해야 되는 상태다.
◎이재석: 안심할 수 없다.
▼김성회: 그러니까 돌아선 민심을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석: 잘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정리를 하겠습니다. 또 다음 주에 뵙죠. 고맙습니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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