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도 전기차 폭풍 성장…세계 1위는 中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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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1∼3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 세계 친환경차 인도량이 30%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PHEV는 약 270만2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30.2% 늘었다.
주요 완성차 그룹별로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56만6천대를 인도해 전년 1분기 대비 9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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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올 1분기(1∼3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 세계 친환경차 인도량이 30%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PHEV는 약 270만2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30.2% 늘었다. 통계는 고객 인도 후 당국 등록된 수치다.
주요 완성차 그룹별로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56만6천대를 인도해 전년 1분기 대비 9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2위 테슬라는 인도량 42만3천대로 대수 자체는 전년보다 36.4% 늘었으나 1분기 차량 가격 인하 조치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같은 기간 24.0% 감소했다.
이어 19만6천대를 인도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13.1% 성장률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음에도 인도량(11만9천대)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 등 시기적 요인이 전기차 판매에 불리한 요건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SNE리서치는 풀이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분기 151만9천대로 전년 대비 29.3% 성장하며 점유율 56.2%를 기록했다. 유럽은 13.0% 증가한 64만7천대로 세계 시장의 24.0%를 차지했고, 북미(35만1천대)는 인도량이 전년보다 54.0% 증가하며 13.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15만5천대)는 82.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SNE리서치는 "각국이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과 같은 무역장벽을 높이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은 BYD, 유럽은 폭스바겐 그룹, 북미는 테슬라와 같이 지역별 현지 기업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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