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우아1동·조촌동 찾아 주민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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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 시장은 4일 오전과 오후 각각 우아1동과 조촌동을 찾아 주민들과 전주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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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 시장은 4일 오전과 오후 각각 우아1동과 조촌동을 찾아 주민들과 전주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 순방은 민선8기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 시장은 민선8기 전주시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시장은 먼저 우아1동 주민과 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자생단체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웨딩의 전당에서 진행된 우아1동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에서 ▲도당산로 인도 정비 및 등산로 개설 ▲장재마을 개발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우아1동 주민센터 신축 및 주차장 해소 방안 등 주민들의 요구사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우아1동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 전주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전주역사 개선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전주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오후에는 조촌동을 찾은 우 시장은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주민 및 시의원, 유관기관대표, 자생단체회원 18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전주 북서부에 위치한 조촌동은 전주시 농지의 25.4%에 해당하는 농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화훼 종합유통센터인 ㈜로즈피아, 전주우리밀영농조합, ㈜전주주조, ㈜찬드림, 강동오케익 등 고부가가치 산업인 농식품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곳이다.
조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도도지구 배수개선 사업 ▲고속국도 호남선 확장 공사 ▲농촌마을 환경개선 하수도 정비 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우 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주거환경과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고, 오늘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우아1동과 조촌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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