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임금 해결 요구에 광주 광산구 보건소 이전작업 한때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광산구 보건소 신축 현장에서 일했던 건설노동자가 밀린 임금을 달라며 신청사 이전 작업을 한때 방해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4일 광산구 보건소에 따르면 광산구 흑석동 하남3지구에 완공된 보건소 신청사에서 이날 오전 10시쯤 건설노동자 A씨가 이삿짐 운송 화물차의 이동을 막으며 체불임금 해결을 촉구했다.
A씨는 광산구 보건소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고 임금 약 1천1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행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 보건소 신축 현장에서 일했던 건설노동자가 밀린 임금을 달라며 신청사 이전 작업을 한때 방해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4일 광산구 보건소에 따르면 광산구 흑석동 하남3지구에 완공된 보건소 신청사에서 이날 오전 10시쯤 건설노동자 A씨가 이삿짐 운송 화물차의 이동을 막으며 체불임금 해결을 촉구했다.
A씨는 광산구 보건소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고 임금 약 1천1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행동했다.
그는 이삿짐 운반차를 막은 차량에 인화물질을 싣고 있었는데 별도의 위협 행동은 하지 않았다.
A씨는 밀린 임금이 지급되면서 자진 해산했다.
보건소 신축 사업을 추진한 부서는 공사업체에 정상적으로 비용을 전달했으나, 도급업체에서 일부 건설노동자에게 임금 지급을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30여 분간 소동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은 광산구 보건소와 이삿짐 운반 업체는 A씨에게 법적 책임은 묻지 않기로 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