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방문의 해 끝나자 더 적극적인 스페인, 정열의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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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관광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나라는 스페인이었다.
'한국-스페인 상호방문의해'가 하필 팬데믹 와중에 진행돼, 서로 상대 나라로 가고 싶은 마음만 키운 채 끝났다.
그래서 스페인은 한국과의 상호방문의해가 끝난 이후 더 적극적으로 한국인에게 구애하는 정열적 행보를 보이고 있고, 한국인들 역시 같은 마음이어서 이에 적극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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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나라는 스페인이었다.
‘한국-스페인 상호방문의해’가 하필 팬데믹 와중에 진행돼, 서로 상대 나라로 가고 싶은 마음만 키운 채 끝났다. 그래서 스페인은 한국과의 상호방문의해가 끝난 이후 더 적극적으로 한국인에게 구애하는 정열적 행보를 보이고 있고, 한국인들 역시 같은 마음이어서 이에 적극 화답하고 있다.
스페인의 경우 산티아고 순례길로 유명한 갈리시아관광청과 갈리시아주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마드리드 자치주와 마드리드 시티, 세비야-말라가-그라나다를 포함하는 안달루시아와 동방의 문화흔적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바스크 등 11명의 괸광청 관계자가 참가했다.
말라가는 피카소의 도시이다. 올해 서거 50주년 기념행사가 스페인-프랑스에서 대대적으로 열리는 피카소의 고향으로, 올해 이곳여행은 자연스럽 아트투어의 성격을 더하게 된다.
바스크는 피카소의 최고명작 게르니카의 무대이며,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바스크 언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같고, 생활풍습 역시 동방적인 요소가 있다는 분석들이 나와 동아시아인들의 관심이 최근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산티아고 순례길 수십개 루트의 종점이면서 ‘은의 길’ 종점으로도 알려진다. 한국 등 순례자들이 최근들어 ‘은의 길’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은의 길’은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수도 마드리드~레온주~갈리시아주로 이어진다.
이은진 스페인관광청 소장은 “팬데믹 이전 가장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은 스페인은 많은 준비를 거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 "국제관광전을 찾아 각 지역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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