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봉황대뮤직스퀘어 출연 취소 "불미스러운 일 고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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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 출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임창정의 출연 불발 관련 "현재까지 (주가 조작과 관련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임창정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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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임창정의 출연 불발 관련 "현재까지 (주가 조작과 관련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임창정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에 대한 걸 1순위로 고려했을 때, 이번 행사는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불미스러운 일이나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출연자의 안전과 관객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 내린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는 오는 12일 개최된다. 당초 라인업에는 임창정, 김현정, 장보윤이 초청 가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현재 임창정이 빠진 포스터가 공개됐다. 임창정의 빈 자리에는 소찬휘, 박미경이 합류했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일당에게 30억 원을 투자했고, 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임창정은 "저는 30억 원을 샀는데 (신용매수로)84억이 사졌다. 빚이 이제 약 60억 정도 생겼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임창정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재차 해명을 내놨으나 의혹은 꼬리를 무는 상황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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