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18블록 공공분양주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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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8블록(BL) 공공분양주택(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이 부산 공동주택 중 올해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인증)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18블록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모든 입주민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출입구는 경사로 외에 별도 엘리베이터를 설계하고, 경비실 벽면에 타인 도움 없이 단지 내부를 촉각과 음성으로 인지할 수 있는 벽부형 촉지도(시각 장애인용 지도)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입주민 모두 사용하는 주민공동시설에 실명 점자 표지판을, 화장실에는 영유아 거치대, 점자수전 등 편의시설 설치를 계획했다.

이번 BF 인증은 에코델타시티 19블록, 20블록에 이어 부산지역 분양아파트 중 세 번째로 취득한 것이다. 세 개 블록 모두 부산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공공분양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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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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