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한 비바람에 결항·지연 속출…피해도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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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들어 결항 편수가 크게 늘어나 운항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237편과 국제선 6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도 남부 일대에는 오늘(4일) 오전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며, 도로와 건물 지하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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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들어 결항 편수가 크게 늘어나 운항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237편과 국제선 6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국내선과 국제선 93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 국내선 청사에는 수학여행단 등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 특보(윈드시어)가 발효 중입니다.
급변풍 특보는 오늘 밤 늦게까지 예정돼 있어, 결항과 지연 편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제주도 전역에 불어닥친 강한 비바람으로, 물적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시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선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고, 1시 10분쯤 조천읍 대흘리에선 도로 통신선이 늘어졌습니다.
제주도 남부 일대에는 오늘(4일) 오전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며, 도로와 건물 지하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오늘 낮 2시 2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건물 지하에 물이 들어차, 소방에서 출동해 빗물 50톤가량을 빼냈습니다.
오늘(4일) 오후 현재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서부·남부, 남부 중산간에 호우 경보가, 제주도 북부·동부, 추자도, 북부 중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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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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