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고 교직원·학생들,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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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삼일학원 재단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4일 강원도 횡성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이런 사연을 계기로 삼일학원은 매년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에 참석해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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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수원 삼일학원 재단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4일 강원도 횡성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과 이하영 목사 등이 설립한 삼일학원은 6.25전쟁 당시 네델란드군 5000여명이 임시 주둔한 곳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연을 계기로 삼일학원은 매년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에 참석해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네덜란드 대사관과 재향군인회도 매년 삼일학원 내 삼일공고 학생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삼일학원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김동수 교장은 "역사가 기억되고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낯선 땅,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호국의 의미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역사교육과 국제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공고 이은서 학생도 "나라를 지키는 군인을 꿈꾸는 학생으로서 헌화의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타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았던 네덜란드 참전군을 기억하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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