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방문…"전기차용 강판 기술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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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계열사 현대제철 사업장을 찾아 자동차 강판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자동차 강판 판매 계획 550만톤 가운데 440만톤을 현대차·기아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1분기 실적발표 및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현대차·기아 대상으로는 열연·냉연을 포함한 자동차 강판 약 440만톤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개발에 힘을 실으면서 자동차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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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계열사 현대제철 사업장을 찾아 자동차 강판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공장을 방문해 두시간 가량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자동차용 강재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강재 기술은 현대차·기아에 납품되는 자동차 강판에 적용된다.
현재 현대제철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 신형 G90,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V9 등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
현대제철의 올해 자동차 강판 판매 계획 550만톤 가운데 440만톤을 현대차·기아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1분기 실적발표 및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현대차·기아 대상으로는 열연·냉연을 포함한 자동차 강판 약 440만톤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개발에 힘을 실으면서 자동차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기가파스칼(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과 부품 제작을 진행했는데, 고로 대신 전기로를 통해 생산해 탄소배출을 감축한 게 특징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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