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천] 새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 합류 반긴 김원형 감독 “건강이 제일 중요해”

최민우 기자 2023. 5.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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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SG는 4일 '쿠바 출신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같은 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앞두고 "영상을 봤는데, 다 괜찮더라. 그동안 쌓은 커리어가 화려하진 않지만, 층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엘리아스에 대해 기대감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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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로에니스 엘리아스.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SG는 4일 ‘쿠바 출신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엘리아스. 빅리그 통산 133경기 22승 24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쿠바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SSG는 엘리아스를 두고 ‘구위, 제구, 변화구 구사능력, 경기운영 등 선발투수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좌완 투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정된 투구 메카닉에서 나오는 직구의 각이 우수하고, 직구와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던지는 체인지업 및 커브의 움직임이 예리하여 다양한 레퍼토리의 투구가 가능한 투수다’고 소개했다.

사령탑 역시 엘리아스의 합류가 반갑다. 김 감독은 같은 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앞두고 “영상을 봤는데, 다 괜찮더라. 그동안 쌓은 커리어가 화려하진 않지만, 층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엘리아스에 대해 기대감을 엿보였다.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하지만 제 아무리 훌륭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부상을 당한다면 무의미하다. 지난겨울 영입했던 에니 로메로 역시 미국과 일본에서 뛰며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혀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 한 채 한국을 떠나야 했다. 때문에 사령탑은 엘리아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영상에서 본 것보다, 건강하게 던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가장 첫 번째로 신경이 쓰인다. 건강하게 로테이션만 돌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아스가 합류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김 감독은 “즐거운 고민을 하겠다. 선발 많아지면서 불펜진이 조금은 힘들어졌다. 선발하던 선수가 불펜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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