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차녀에 240만 주 증여…637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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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녀 서호정씨에게 그룹 지분 일부를 증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일 서경배 회장이 보유 중인 지분 2.5%를 차녀 서호정 씨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대 주주는 지분 47.14%를 보유한 서경배 회장이다.
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외에도 이니스프리 지분 18.1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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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녀 서호정씨에게 그룹 지분 일부를 증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일 서경배 회장이 보유 중인 지분 2.5%를 차녀 서호정 씨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지분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67만2000주와 전환우선주 172만8000주 등 총 240만 주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637억원 규모다. 전환우선주는 2029년에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호정씨의 이전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율은 0.16%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증여로 인해 합계 지분이 2.63%(보통주 0.97%·전환우선주 12.77%)로 늘어나면서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언니 서민정씨와의 보유 주식 차이도 크게 좁혀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대 주주는 지분 47.14%를 보유한 서경배 회장이다. 2대 주주는 2.66%(보통주 2.93%·전환우선주 1.04%)를 보유한 장녀 민정씨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으로 근무 중이다. 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외에도 이니스프리 지분 18.18%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관련해 "대주주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관한 것으로 기업 차원에서의 특별한 배경이나 변화는 없다"며 호정씨의 회사 입사 및 경영 참여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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