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분기 영업이익 3382억원…전년 대비 81.6%↑

㈜두산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3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8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3천511억원으로 같은 기간 30.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천1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두산은 설명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 등 대형 원전사업 재개 및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본격화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4조410억원, 영업이익은 90.7% 성장한 3천6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장비 전문 계열사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1분기 매출 2조4천51억원, 영업이익 3천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6%와 90.2%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5.4%를 달성했습니다.

전자 소재 등 ㈜두산 자체 사업은 1분기 매출 2천551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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