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재명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한목소리
여야 대표가 어린이날 하루 전인 오늘(4일)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이 국회에서 개최한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에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린이에게 우리의 미래가 있고, 나라의 장래가 달려 있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법도 고치고, 예산도 마련하고, 정책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돈보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여야 하는데 우리는 생명보다 돈을, 안전보다 이익을 중시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며 "기성세대의 책임을 더 깊게 느끼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대표의 발언에,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머리 위에 손을 올려 하트 모양을 만들어 화답했습니다.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등을 목표로 도로교통공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어린이 관련 비정부기구(NGO)가 모여 지난 2021년 출범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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