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천871억원…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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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8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2천2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79.1% 증가했고, 순이익은 17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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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8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2천2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621억원으로 4.5%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79.1% 증가했고, 순이익은 171.5%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른 효율적 대응과 위험 관리를 통해 사업 부문별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며 "특히 글로벌 경제환경의 회복과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로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관리(AM) 부문에서는 우량채, 발행어음 등 양질의 상품 공급으로 개인 고객 자산이 크게 늘었다"며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면서 운용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인 위험 관리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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