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분기 영업손실 190억원…일회성 비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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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05년 수주한 해양플랜트 공사의 하자배상 청구에 대해 런던 중재재판소가 결정한 707억원 배상금액이 일회성 비용으로 1분기 실적에 반영한 공정공시를 4일 발표했다.
이번에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8424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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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과거 수주한 해양플랜트 공사의 하자배상금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05년 수주한 해양플랜트 공사의 하자배상 청구에 대해 런던 중재재판소가 결정한 707억원 배상금액이 일회성 비용으로 1분기 실적에 반영한 공정공시를 4일 발표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4조8424억원,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에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8424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으로 변경된다. 당기순손실은 811억원에서 1518억원으로 늘어났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이번 정정공시는 중재재판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 2005년 수주한 해양플랜트에서 발생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LNG운반선 등 조선 부문의 고부가가치선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흑자폭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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