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유치원 8시 시작은 아동 발달권 침해,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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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동조합연맹 유아학교TF는 오늘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 교육과정을 한 시간 앞당겨 8시에 시작하는 건 아동 발달권 침해이자 인권 침해"라며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교육부는 '제3차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에서 희망하는 유치원에 한해 시작 시각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기고, 한 학급짜리 소규모 병설 유치원 3개 안팎을 단설 유치원급으로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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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동조합연맹 유아학교TF는 오늘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 교육과정을 한 시간 앞당겨 8시에 시작하는 건 아동 발달권 침해이자 인권 침해"라며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유아학교TF는 또 "소규모 유치원 통폐합은 등하교 시 유아의 피로도와 안전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이에 더해 교육부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연구 결과와 심의한 위원회의 구성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아학교TF는 이같은 문제점에 공감하는 교사 1만 685명이 정부의 기본계획 철회 서명에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교육부는 '제3차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에서 희망하는 유치원에 한해 시작 시각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기고, 한 학급짜리 소규모 병설 유치원 3개 안팎을 단설 유치원급으로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063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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