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주가조작 논란 후폭풍에 "행사 줄취소"…심경 전했다

마아라 기자 2023. 5. 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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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 사건에 연루돼 논란에 휩싸인 이후 근황을 전했다.

4일 박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박혜경은 "7월, 8월 행사는 남아있다. 그때 더 좋은 노래,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5월, 6월은 쉬면서 건강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혜경은 SG 증권발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아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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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혜경 인스타그램

가수 박혜경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 사건에 연루돼 논란에 휩싸인 이후 근황을 전했다.

4일 박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5월, 6월 행사 줄줄이 캔슬되고 있다. 기꺼이 받아들이고 7월, 8월을 위해 재충전 시간을 보내려한다"며 "모두 고맙고 고맙고 고맙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서 박혜경은 반려견을 품에 안고 한결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행사들이 줄줄이 캔슬되고 있지만 기꺼이 받아들이려 한다. 이런 시간에 행사하는 분도 노래하는 저도 모두 자연스러울 거 같지 않다"고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박혜경은 "5월, 6월은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책 읽고 사랑이(반려견)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여러분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혜경은 "7월, 8월 행사는 남아있다. 그때 더 좋은 노래,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5월, 6월은 쉬면서 건강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혜경은 SG 증권발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아 해명에 나섰다. 그는 지난해 11월30일 연예 기획사 채널 숨과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회사에서 계약금 1억원을 제시받았고, 이를 회사에서 재투자한다는 조건을 수락했을 뿐이지 자신은 작전 세력에 투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돈 4000만원을 추가로 넣은 것이 밝혀지면서 주장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현재 박혜경은 문제가 된 회사와 전속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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