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입는 옷 나누세요"…유한양행, 재사용품 기부 캠페인

송연주 기자 2023. 5. 4.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기업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임직원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자립을 돕는 친환경 나눔 캠페인이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집안을 정리하며 안 쓰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총 293명이 참여해 1만3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유한양행은 지난 4월 임직원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임직원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자립을 돕는 친환경 나눔 캠페인이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집안을 정리하며 안 쓰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총 293명이 참여해 1만3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및 전국 지점까지 수거함을 설치했다. 기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택배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택배 기부는 수량에 상관없이 택배비를 회사에서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증 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직원들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재판매 된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캠페인 등을 통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