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30.9%↑…'택배·이커머스' 견인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9% 증가한 9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2조8078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53.6% 늘어난 48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매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9108억원, 영업이익은 75.8% 늘어난 493억원을 기록했다. CL(계약물류)은 주요 완성차 고객사의 물동량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 판가 인상, 운영 효율화 등으로 매출은 5.0% 증가한 6794억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통합 브랜드 '오네' 론칭, 도착보장 등 고객 맞춤형 배송서비스 다양화로 인한 물량이 확대되고, 판가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