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부터 신입까지 남자배구 흔들 외인 누구…튀르키예에서 4년 만 대면 드래프트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을 거쳤던 다우디 오켈로 등이 다시 한번 V리그의 문을 두드립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2023 KOVO 남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6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체크메쾨이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립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신청한 남자부 86명 가운데 구단 평가를 거친 40명의 선수,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6명까지 총 46명이 참가합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활약한 7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튀르키예 리그로 돌아간 오레올 까메호(전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6명 모두 이번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냈습니다.
과거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와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들의 기량도 점검합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018-2019 OK금융그룹, 2019-2020 현대캐피탈, 2021-2022 대한항공), 다우디 오켈로(2019∼2021 현대캐피탈, 2021-2022 한국전력),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고르 보가체프와 남자부 구단의 많은 관심을 받는 호세 마소(쿠바)가 한국 무대 진출을 도전합니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삼성화재가 구슬 35개로 가장 많습니다.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합니다.
남자부 7개 구단은 이번 트라이아웃을 위해 5일 튀르키예로 출국하고, 드래프트는 트라이아웃 마지막 날인 8일 현지시각 오후 4시(한국시각 22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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