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오존농도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

정예진 2023. 5. 4.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해 생활환경 취약 지점 대상으로 대기질 모니터링한 결과, 오존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대기환경측정소가 미설치된 공단인근 주거지역, 항만지역, 대기오염 우려 지역과 민원 발생지역 등 16개 지점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대기환경기준 6개 항목을 측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해 생활환경 취약 지점 대상으로 대기질 모니터링한 결과, 오존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대기환경측정소가 미설치된 공단인근 주거지역, 항만지역, 대기오염 우려 지역과 민원 발생지역 등 16개 지점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대기환경기준 6개 항목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대기환경 일평균 기준인 100㎍/㎥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공단인근 주거지역 27㎍/㎥, 항만지역 18㎍/㎥, 대기오염우려지역 24㎍/㎥, 민원발생지역과 측정소 미설치지역 24㎍/㎥으로 측정됐다.

부산광역시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 [사진=부산광역시]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26㎍/㎥ 이하(일평균 기준 35㎍/㎥), 아황산가스 0.03ppm 이하(일평균 기준 0.05ppm), 일산화탄소 0.5ppm 이하(8시간 평균 기준 9ppm), 이산화질소 0.033ppm 이하(일평균 기준 0.06ppm)로 나타났다.

반면 오존은 총 22회 대기환경기준(8시간 평균 기준 0.06ppm)을 초과했으며, 부산시 전역의 평균 농도가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생활환경 취약지역 대상으로 대기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