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산단 15곳 사업시행자 선정

이미연 2023. 5. 4.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사업시행자 선정이 완료됐다.

이는 정부가 산단 후보지를 지정한 지 50일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예타 통과의 핵심 요소인 기업 수요 확보를 위해 지자체에만 투자 유치를 맡기지 않고, 중앙정부도 지역과 협력해 투자 유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예타 통과 등 후속조치 이행…지자체, 협조 부탁"
4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원재 국토부 1차관. 사진 국토부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사업시행자 선정이 완료됐다. 이는 정부가 산단 후보지를 지정한 지 50일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용인·천안·경주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독 시행하고, 광주 산단은 지방 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한다. 나머지 11곳은 LH와 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홍남표 창원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등 11개 시·도, 12개 시·군 관계자들과 관계부처, 유관기관, 산업계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재 1차관은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만큼 이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등 후속 조치 이행에 박차를 가할 단계"라면서 "사업시행자는 용역을 조속히 발주하는 등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어 "지자체에서도 기업 수요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중앙·지역 협력 방안을 찾고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 자리에서는 예타 절차 준비, 농지전용 등 각종 인·허가, 제영향평가 등 관계 중앙부처의 지원방향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이 차관은 "예타 통과의 핵심 요소인 기업 수요 확보를 위해 지자체에만 투자 유치를 맡기지 않고, 중앙정부도 지역과 협력해 투자 유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