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비상경제 예산안 조속 처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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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고통을 덜어 줄 비상경제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에게 호소했다.
4일 원강수 시장은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회에서 민생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한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제240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보이콧한 민주당 시의원들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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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카데미극장 철거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원 시장 "민생보다 더 소중한 명분 없다"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고통을 덜어 줄 비상경제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에게 호소했다.
4일 원강수 시장은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회에서 민생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한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제240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보이콧한 민주당 시의원들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민생보다 더 소중한 명분은 없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열린 240회 본회의 개원 첫 날부터 아카데미극장 철거 관련 예산안 처리 절차를 문제 삼으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후 소관 상임위에서 국민의힘 단독으로 철거 관련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결국 본회의에 상정된 추가경정예산안 1700억원은 다음 회기로 미뤄졌다.
원 시장은 "민생을 위해 쓰여야 할 예산이 아카데미극장의 존폐여부로 인한 다툼으로 상임위와 예결위 파행 등으로 무산 됐다"며 "시민들을 생각한다면 당색에 치우치지 말고 '협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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