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분기 최대 매출 달성…여행사업 흑자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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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가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레드캡투어는 4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73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 5.9% 증가했다.
여행사업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온 흑자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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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가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레드캡투어는 4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73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렌터카사업 성장과 여행사업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차량 잔존가치 추정 변경으로 감가상각률을 하향 조정했고, 이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 5.9%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렌터카사업 매출액은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이다. 신규 대여계약 증가로 차량 보유대수가 13.5% 증가했고, 대여 매출은 469억원으로 16.1% 증가했다.
중고차매각 대수는 15.2% 감소했으나, 중고차매각 매출은 216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의 영향이다. 렌터카사업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감가상각률 변경에 따른 기저효과로 동기 대비 48.2% 감소했다. 특히 렌터카사업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고부가가치 친환경 차량을 중심으로 대여계약을 확대하고 전략적 매각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여행사업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온 흑자폭을 확대했다. 영업이익률은 12.4%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분기 송출 인원은 4만8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고, 올해 2월 중국의 입국비자 허용 이후 기업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또 CES, MWC, ISE 등 대규모 해외 박람회 참가로 MICE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조달금리 상승으로 2023년 1분기 레드캡투어의 경상이익은 39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0%, 57.6% 감소했다.
인유성 대표이사는 "여행사업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렌터카사업은 고부가가치 친환경차량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향상할 계획이다"라며 "고금리 금융환경 지속에 따라, 자산 건전성 확보를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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