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피해 호소' 박혜경 "행사 줄줄이 취소…반성·재충전 시간 갖겠다"

▲ 박혜경. 출처|박혜경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박혜경이 외국계 증권소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하락과 관련된 회사 채널 숨에 계약 해지를 통보 후 스케줄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4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5,6월 행사 줄줄이 캔슬되고 있다. 기꺼이 받아들이려 한다. 지금 이런 시간에 행사하시는 분도, 노래하는 저도 자연스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5, 6월은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책 읽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한다.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향후 활동도 언급했다. 박혜경은 "7~8월 행사는 많이 남아있다"면서 "더 좋은 노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혜경은 최근 소속사 채널 숨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최근 박혜경은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부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채널 숨이 해당 세력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박혜경은 "행사에 갔던 것은 채널 숨과의 전속계약 체결 당시 내용에 있었던 조항을 이행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주가 조작 사태와 관련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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