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8년까지 마늘 전면적 조직배양 우량 종구로 대체

조근영 2023. 5. 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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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바이러스 무병묘 조직배양을 통한 씨 마늘 생산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2천∼3천개의 조직배양 생장점 채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통마늘 생산을 위해 시험포 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조직배양 우량 종구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농가 분양과 증식을 통해 종구 생산량을 확대해 2028년에는 마늘 재배 전 면적을 조직배양 우량 종구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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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바이러스 무병묘 조직배양을 통한 씨 마늘 생산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마늘 조직배양은 바이러스가 없고 밀도가 낮은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하는 방법이다.

병해 등 감염률을 낮춰 건강한 우량 종구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량도 증가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남군은 전했다.

군에서는 그동안 주로 타지역에서 종구를 구입해 마늘을 재배해 왔으나 품질이 떨어지고 매년 20억원의 비용도 부담해야 했다.

조직 배양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현재 2천∼3천개의 조직배양 생장점 채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통마늘 생산을 위해 시험포 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조직배양 우량 종구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농가 분양과 증식을 통해 종구 생산량을 확대해 2028년에는 마늘 재배 전 면적을 조직배양 우량 종구로 대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일 "해남은 마늘 주산지로서 이번 씨 마늘 생산체계 구축으로 우량마늘 종구 수급과 고품질 마늘 생산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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