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케냐 사이비종교 집단 아사, 시신 110명 일부 부검결과 질식사도

박종혁 2023. 5. 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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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에서 집단으로 굶어 죽은 것으로 알려진 사이비 종교 신도 중 일부의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케냐의 해안 도시 말린디에서 사이비 종교 '기쁜소식 국제교회' 교주 폴 은텡게 매켄지가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고 신도들을 종용해 집단 아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시신 중 20구는 12세 이하의 어린이였는데, 이 중 절반은 질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직원은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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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프리카 케냐에서 집단으로 굶어 죽은 것으로 알려진 사이비 종교 신도 중 일부의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케냐의 해안 도시 말린디에서 사이비 종교 '기쁜소식 국제교회' 교주 폴 은텡게 매켄지가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고 신도들을 종용해 집단 아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현재까지 수습된 사체는 110구에 이릅니다.

익명을 요구한 영안실 직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수습된 시신 110구 중 약 50구에 대해 부검이 이뤄졌습니다.

시신 중 20구는 12세 이하의 어린이였는데, 이 중 절반은 질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직원은 전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종혁>

<영상: 로이터·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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