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소방청장에 남화영 소방청 차장 임명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지난 1일 충남 아산시 호서대학교 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전국 소방 현장지휘관 정책소통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소방청장에 남화영 소방청 차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소방청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남 신임 청장은 1964년생으로 경북 봉화군에서 태어나 안동고등학교와 부산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선발된 그는 경북 지방소방장으로 임용되며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문경소방서장 ▷강원소방학교장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소방청 소방정책과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남 신임 청장은 2021년 12월 소방정감으로 승진해 소방청 차장이 되었고, 지난해 7월 제20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지난해 10월 이흥교 소방청장이 소방청장직에서 직위해제되면서 다시 소방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남 신임 청장은 그간 공석이던 소방청장의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po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