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Q 영업손실 ↑…"부동산 거래 침체 영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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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071840) 1분기 영업손실이 1년 만에 3배 확대됐다.
회사는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하이마트는 258억원(잠정)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점 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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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사업 강화 바탕으로 체질 개선중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 1분기 영업손실이 1년 만에 3배 확대됐다. 회사는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하이마트는 258억원(잠정)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216% 확대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58.3% 확대된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부동산 거래 침체에 따른 이사·혼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둔화됐다"며 "재고 건전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발생 등도 영향을 미쳐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점 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하고 있다. 비효율 점포를 지역 대형 점포로 통합하는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신상품 비중 확대 및 상품 라인업 보강해 상권에 따른 맞춤형 MD 개선 등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중심으로 오는 2024년말까지 100여개 점포에 MD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몰은 롯데ON과 협업해 전면 재정비에 나선다. 마케팅·상품·재고·시스템 등 온라인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재수립하고 차별화 요소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직매입·자사몰 중심 핵심역량을 통해 가격·에너지효율·약속일·사후서비스 등 상품 구매 시 고려 요소에 대해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물류센터별 운영 효율·비용·프로세스 등을 면밀히 분석해 물류 네트워크 효율화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들어 판매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별 등급 체계 부여해 생애주기관리 기준 수립 등 상품 운영 시스템 고도화 및 재고 건전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분기 재고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50억 감소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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