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H가 시행하기로…국가산단 15개소 사업시행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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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사업시행자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국가산업단지는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예비타당성조사 등 각종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등 역할이 매우 중요하여 신속하게 선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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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사업시행자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4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결과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전체 15개소 가운데 용인·천안·경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주는 지방공사가 단독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그 외 11개소는 LH와 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결정됐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국가산업단지는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예비타당성조사 등 각종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등 역할이 매우 중요하여 신속하게 선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만큼 이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후속 조치 이행에 박차를 가할 단계이므로, 사업시행자는 용역을 조속히 발주하는 등 향후 추진 계획을 마련해주길 바라며, 지자체에서도 기업 수요확보 등 신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절차 준비, 농지전용 등 각종 인·허가, 제영향평가 등 관계 부처의 지원방향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이 차관은 "예타 통과의 핵심 요소인 기업 수요확보를 위해 지자체에게만 투자 유치를 맡기지 않고 중앙정부도 지역과 협력하여 기업 간담회, 현장 방문 등 투자 유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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