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Q 영업손실 190억…"일회성 비용 반영해 정정"

배지윤 기자 2023. 5. 4.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정정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1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의 종속회사인 HD현대중공업이 2005년 수주한 해양플랜트 공사의 하자배상 청구에 대해 런던 중재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707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585억원에서 정정공시
2005년 해양플랜트 공사 하자배상 청구 결과 707억원 발생
(HD현대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정정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1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의 종속회사인 HD현대중공업이 2005년 수주한 해양플랜트 공사의 하자배상 청구에 대해 런던 중재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707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3개 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HD한국조선해양이 발표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85억원, 매출 4조8424억원이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정정공시는 중재재판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 2005년 수주한 해양플랜트에서 발생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LNG운반선 등 조선 부문의 고부가가치선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흑자폭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