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 獨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전기차·하이브리드 정비 인증

2023. 5.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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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플러스는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중고차 정비공장(Workshop) 프로세스'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정환 오토플러스 대표는 "인력 양성과 중고차 정비 공정 혁신 등 전기차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세계 최초로 EV·PHEV 정비 부문에서 티유브이슈드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며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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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인증 획득…‘중고차 상품화’ 경쟁력 갖춰
이정환(왼쪽부터) 오토플러스 대표와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오토플러스는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중고차 정비공장(Workshop) 프로세스’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인증 심사는 오토플러스가 인천 청라지구에 보유한 직영 정비 공장 ‘ATC(AUTOPLUS Trust Center)’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국내에서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인증받은 중고차 정비 공장은 오토플러스의 ATC가 유일하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이정환 오토플러스 대표,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심사에서는 2020년 최초로 획득한 중고차 정비공장 프로세스에 대해 3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재인증이 진행됐다. 재인증은 최초 인증과 동일한 수준과 강도로 프로세스 전 과정을 철저히 다시 심사한다.

특히 오토플러스는 올해 티유브이슈드 글로벌 최초로 전기차·하이브리드(이하 EV·PHEV) 정비 부문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EV·PHEV 정비 부문의 심사는 ▷정비 숙련도 ▷사업장 및 시설 인프라 ▷정비 부품 및 장비 ▷전기차 정비 및 사고 예방교육 ▷정비 인력 보유 현황 등을 평가한다.

오토플러스는 전기차 수리 시연을 통해 EV·PHEV 정비 기술 숙련도에서 ‘완벽하다’는 후기를 들었다.

이번 심사로 ATC는 ‘전기차 정비’ 인프라까지 세계적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전기차 점검·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아직 전기차에 관한 뚜렷한 법령이 없는 국내에서는 제조사 서비스센터 외에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곳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정환 오토플러스 대표는 “인력 양성과 중고차 정비 공정 혁신 등 전기차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세계 최초로 EV·PHEV 정비 부문에서 티유브이슈드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며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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