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어촌마을서 곗돈 40억 들고 튄 계주…23년 부은 피해자 4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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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시 감포읍에서 주민과 상인을 상대로 한 40억원대의 '곗돈 사기 사건'이 발생하자 경주시가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현재까지 40여명이며 피해액은 4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는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조직해 피해자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고문변호사를 통한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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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최근 경주시 감포읍에서 주민과 상인을 상대로 한 40억원대의 '곗돈 사기 사건'이 발생하자 경주시가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현재까지 40여명이며 피해액은 4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는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조직해 피해자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고문변호사를 통한 지원에 나섰다.
주민들은 피해대책위원회를 꾸려 지난주 경찰에 피해를 접수했다.
40여억원을 들고 달아난 계주는 이 마을 주민들과 잘 아는 사이로 2000년부터 곗돈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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