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골잡이' 홀란, EPL 한 시즌 최다 골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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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맨시티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에만 35번째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입니다.
홀란은 1994년 앤디 콜, 1995년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한 시즌 34골을 넘어섰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시티 감독 : 홀란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 매우 기쁩니다. 감독인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홀란과 함께하는 걸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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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물 공격수' 맨시티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35골째를 기록하며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면서, 팀도 선두로 끌어올렸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맨시티가 1 대 0으로 앞서가던 후반 25분, 모두가 기다리던 홀란의 골이 터집니다.
올 시즌에만 35번째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입니다.
[현지 중계멘트 : 홀란이 수비진도 무너뜨리고, 기록도 무너뜨리고, 이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가장 빛나는 시즌을 만들어냅니다.]
홀란은 1994년 앤디 콜, 1995년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한 시즌 34골을 넘어섰습니다.
콜이 40경기, 시어러가 42경기에서 34골을 넣은 것과 비교해, 홀란은 31번째 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한 골이 넘는 경이적인 골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엘링 홀란 /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 머리가 미쳐버릴 듯 기뻐요. 이제 기록에 대해서는 그만 생각하고 집에 가서 비디오게임이나 하고 자야겠어요. 내일부터는 다시 리즈전을 준비해야 하니까요.]
[기자]
맨시티는 후반 40분 필 포든이 한 골을 더 넣어 웨스트햄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두 등극의 공을 홀란에게 돌리며 대기록을 축하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시티 감독 : 홀란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 매우 기쁩니다. 감독인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홀란과 함께하는 걸 즐기고 있어요.]
[기자]
맨시티는 최근 리그 9연승을 내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2위 아스널을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린 가운데, 남은 경기도 아스널보다 1경기가 더 많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추격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리버풀은 살라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잘 지켜 풀럼을 1 대 0으로 꺾고 4위 맨유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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