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어터지는 제주공항.. 초속 20m 강풍에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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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돼 승객들로 출발 대합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4일)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 491편 중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국내선 45편이 결항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낮 1시쯤엔 제주공항에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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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돼 승객들로 출발 대합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를 제때 떠나지 못한 승객 중 상당수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4일)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 491편 중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국내선 45편이 결항됐습니다.
결항 사유는 급변풍, 강풍 때문입니다.
또 기상악화로 항공편 81편은 지연 운항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낮 1시쯤엔 제주공항에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편 결항, 지연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바닷길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마라도, 가파도를 오가는 도항선은 오늘 일찌감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진도, 우수영으로 향하는 여객선 역시 결항됐습니다.
도로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산간, 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거나 미끄러운 도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날씨가 모레(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모레 새벽까지 50~150mm, 남부나 산지 등 많은 곳은 200~400mm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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