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 봉행

홍정명 기자 2023. 5. 4.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김해시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열린 '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해 봉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숭선전 제례를 포함한 무형문화재는 국민들이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야 될 소중한 유산"이라며 "가락국의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는 유서깊은 곳인 김해의 가야고분군이 오는 9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초헌관 역할…김성우 가락경남종친회장 등 500명 참석
"무형문화재는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야 될 소중한 유산"

[김해=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4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에서 열린 '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해 봉행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5.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김해시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열린 '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해 봉행했다.

아헌관은 김성우 가락경남종친회장, 종헌관은 강상구 김해향교 유림, 대축과 집례는 김훈철 백련암종회 고문, 김성영 집례전승교육사가 각각 맡았으며, 전국종친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 허씨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8전(殿) 중 하나이며, 숭안전은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특히 숭선전 제례는 시조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후대의 번영을 기원하며 1800여 년간 이어져 온 전통제례로, 조선시대에는 예조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경상도 관찰사가 행하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례다.

[김해=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4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에서 열린 '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5.04. photo@newsis.com

1990년 12월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 9월 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숭선전 제례를 포함한 무형문화재는 국민들이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야 될 소중한 유산"이라며 "가락국의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는 유서깊은 곳인 김해의 가야고분군이 오는 9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