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홀딩스 “나스닥 상장 일정 미정…정상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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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통해 K-콘텐츠 사업을 운영 중인 한류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류홀딩스는 4일 이데일리에 "최종적으로 투자자 리스트와 공모 금액이 담긴 북(BOOK)을 제출하면 나스닥에서 상장 일정을 잡아주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뉴욕, 서울, 부산 등에서 로드쇼를 진행한 한류홀딩스는 지난달 26일까지 글로벌 로드쇼를 마치고, 북(BOOK)을 나스닥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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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대행 서비스 잠정 중단했다 재개
한류홀딩스 "상장 불발 아닌 공모청약 진행 중"
[이데일리 이용성 이정현 기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통해 K-콘텐츠 사업을 운영 중인 한류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류홀딩스는 4일 이데일리에 “최종적으로 투자자 리스트와 공모 금액이 담긴 북(BOOK)을 제출하면 나스닥에서 상장 일정을 잡아주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날짜는 정확하게 잡히지 않았다”면서도 “상장이 마치 안되는 것처럼 호도되는 부분이 있는데 현재는 공모청약을 비롯해 일정을 밟고 있고,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류홀딩스는 지난 3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2년도 감사보고서와 S-1 리포트를 제출했고, 검토를 거쳐 지난달 14일 S-1 리포트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뉴욕, 서울, 부산 등에서 로드쇼를 진행한 한류홀딩스는 지난달 26일까지 글로벌 로드쇼를 마치고, 북(BOOK)을 나스닥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나스닥에 북이 제출되면 SEC에서 운영하는 기업통합 공시시스템(EDGAR)을 통해 거래가 시작된다. 한류홀딩스의 공모 규모는 약 4000만달러(약 520억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금감원이 절차상 국내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어 한류홀딩스에 관련 조치를 취하라고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자본시장법상 해외법인이더라도 국내 거주자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면 국내에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한류홀딩스 측에 통보했고, 회사 측이 소명을 한 상태라서 검토를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모주 대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유안타증권은 한류홀딩스에 대한 공모 대행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4일 오후부터 청약 대행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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