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 봉행…박완수 지사 초헌관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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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4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열린 춘향대체 봉행에 참석했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 허씨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8전(八殿) 중의 하나다.
박 지사는 "숭선전 제례를 포함한 무형문화재는 국민들이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가락국의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인 김해의 가야고분군이 오는 9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도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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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4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열린 춘향대체 봉행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여했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 허씨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8전(八殿) 중의 하나다. 숭안전은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특히 숭선전 제례는 시조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후대의 번영을 기원하며 1800여 년간 이어져 온 전통제례다. 조선시대에는 예조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경상도 관찰사가 행하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례다.
1990년 12월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9월 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한다.
박 지사는 "숭선전 제례를 포함한 무형문화재는 국민들이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가락국의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인 김해의 가야고분군이 오는 9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도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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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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