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청와대 놀러오세요…비와도 '마술·뮤지컬·강연'합니다

유동주 기자 2023. 5.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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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5월 중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이 계속된다.

개방된 청와대 관리를 맡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청와대 대정원,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등과 함께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란 주제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재재단이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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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5월 중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이 계속된다. 개방된 청와대 관리를 맡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청와대 대정원,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등과 함께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란 주제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재재단이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춘추관에서 마술, 어린이 뮤지컬, 최태성 강사의 강연 등 실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통령 집무실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헬기장에는 '청와대 놀이터'를 조성하는데 5일 악천후가 예상돼 7일 행사가 진행된다.

청와대 관람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어린이 동반 관람객은 헬기장과 춘추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방 1주년을 기념해 전통연희 ‘사철사색’을 선보이고 있다. 2023.4.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과 14일, 헬기장에서는 국립무용단 공연 '전통의 품격'이 펼쳐진다. '태평무'와 '진쇠춤', '평채 소고춤' 등 신명 나는 국립무용단의 소품 레퍼토리, 승전고·소북·향발 등 다채로운 타악기를 기반으로 한 '태'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립무용단 김종덕 예술감독이 공연 사회를 맡아 작품을 해설한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출정식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달부터 청와대 관리를 맡은 문체부는 개방 1주년을 맞아 청와대를 역사문화자연 복합공간과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4.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립오페라단은 20일과 21일, 'K-오페라 갈라 '화(花)합'으로 K-오페라의 매력을 선보인다. 20일에는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21일에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전통연희 문화예술공연 '사철사색'을 4월에 이어 5월에도 무대에 올린다.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정원에서 진행된다. 길놀이와 사자놀음, 줄타기, 판굿 등을 즐길 수 있다. 청와대 관람객이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 야외 공연과 행사들은 공간 특성상 우천 시에 취소될 수 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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