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학습기회 보장' 광주시교육청 베이직프로젝트

기사내용 요약
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광주본보 업무협약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광주본부가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베이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광주시교육청은 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광주본부 등과 저소득층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베이직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베이직프로젝트는 경제적 여건으로 학습활동과 재능계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발굴해 기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3개 기관은 1년동안 100명의 학생을 발굴해 인당 매월 10만원이 지원 될 수 있도록 1억원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추전한다.

SRB미디어그룹은 '베이직프로젝트'에 대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후원자들을 소개한다.

초록우산재단광주본부는 프로젝트를 전반적으로 수행하며 아동생활실태 연구조사, 후원자 연계, 후원금 지원에 따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이정선 교육감은 "가정의 경제적 여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베이직프로젝트의 목표이다"며 "누구나 공부하고 꿈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저소득층 아이들의 학습격차가 더욱 벌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베이직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후원자가 발굴돼 모든 아이·청소년들이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SRB미디어그룹 조덕선 회장, 무등일보 김종석 대표이사,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구길용 대표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광주지역본부 김은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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