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줄게 세리에 득점 2위 내놔!'...맨유, 인테르 FW 스왑딜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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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스왑딜을 사용할 예정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를 이용해 라우타로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는 잠재적인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다시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의 왕좌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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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스왑딜을 사용할 예정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를 이용해 라우타로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는 잠재적인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다시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의 왕좌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적이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며 결별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 영입하며 공백을 매웠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은 필수적이다. 맨유는 이미 해리 케인을 포함해 빅터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 라스무스 회이룬 등과 연결 중이다. 모두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팀의 득점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여기에 라우타로도 주시 중이다. 라우타로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로 2015년 라싱 클루브 데 야베야네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3시즌 간 활약을 이어간 뒤 2018년 2500만 유로(약 340억 원)에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라우타로는 유럽 무대에서도 통했다. 이적 첫 시즌 9골을 터트리더니, 두 번째 시즌부터 20골 이상을 터트리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본능을 터트렸다. 그는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을 이끌었던 2019~2021년 40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2020-21시즌 팀의 11년 만의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도 리그 19골을 넣으며 빅터 오시멘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라우타로는 8,000만 유로(약 1,170억 원)의 몸값을 자랑 중이다. 하지만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큰돈을 쓰기 어렵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FFP 룰로 인해 약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를 예산으로 보고 있다. 이는 구단 인수 후에도 마찬가지다. 부채를 청산하면 유연성을 얻을 수 있지만, 자금 조달 방법은 선수 판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결국 맨유는 '계륵'으로 전락한 매과이어를 내주고 라우타로를 영입할 계획이다.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맨유는 나머지 자금으로 미드필더, 센터백, 골키퍼 등을 영입할 여유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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