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김서준, 남일반 속사권총 개인전 시즌 첫 金
황선학 기자 2023. 5. 4. 15:56
결선서 두 차례 경선 끝 송종호 꺾고 우승…경기도청, 금메달 4개 획득 최고 성적
경기도청의 김서준이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개인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권도 감독·김승환 코치가 지도하는 김서준은 4일 대구광역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본선서 583.0점을 쏴 송종호(IBK기업은행·585.0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 금메달결정전서 송종호와 32대32로 동률을 이뤘으나 두 차례 경사 끝에 1점 앞서 우승했다.
이로써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서준은 지난해 이 대회서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내며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준의 우승으로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서 남자 50m 권총서 개인전(이대명)과 단체전을 석권하고,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박선민) 5개 대회 연속 금메달 포함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시즌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김승환 경기도청 코치는 “서준이의 우승으로 올해 출전한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세를 몰아 남은 시즌 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서도 우리 도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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